2
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심해 대왕열기 짜릿한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5-01-22 19:18:4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한 주 내내 날씨가 봄날처럼 포근했다. 이러다가 벌써 겨울이 끝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다. 청도권 삼산지를 비롯한 안태지와 풍각천에서 20~30cm급 붕어 10여 마리씩 잡았다. 지난주 청도천에서는 34~42cm급 월척이 4마리나 올라왔다. 밀양 오산늪에서도 20~28cm의 붕어 2~4마리씩을 낚았다. 부산권에는 근거리 명지수로에 많은 꾼이 몰렸다. 20~30cm짜리 2~5마리씩 잡았다. 지사천에서 간간이 월척이 올라와 꾼들을 긴장시켰다. 최근 삼락수로에서도 월척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 심해 왕열기.
한차례 추위가 물러나니 계속 날씨가 포근하고 바다상황이 좋았다. 대부분의 배도 출항을 서둘렀고 꾼들도 바쁘게 낚시에 나섰던 한 주였다. 고성권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어구가자미를 한 사람당 50~100마리씩 잡았다. 속초와 강릉권에서도 어구가자미낚시가 잦았다. 출조객 대부분이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문어낚시에서는 대형문어가 낱마리씩 올라왔다. 임원항 앞바다에서는 일반 열기낚시와는 달리 황열기낚시 인기가 좋았다. 울진 앞바다 외줄낚시에서는 열기가 잘 잡혔다. 대부분 출조객이 쿨러를 채웠다. 영덕권에서는 오징어낚시 출조배도 몇 척 있었다. 중치급 정도의 씨알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부산권에서는 사리물때에 맞추어 많은 배가 심해 홍감팽이와 심해 열기낚시에 나섰다. 특히 심해 왕열기낚시를 나선 일부 선사는 대왕열기라 불리는 초대형급 열기로 진한 손맛을 봤다. 욕지도와 매물도 해상 외줄낚시에서는 20cm 전후의 볼락과 열기를 한 사람당 50~100마리씩 잡았다. 참돔 타이라바낚시에서는 30~50cm급 참돔을 개인당 3~5마리씩 낚았다. 홍도와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미터급에 육박하는 방어와 삼치가 간간이 올라왔다. 대물 감성돔낚시 시즌을 맞아 욕지도 전통적인 포인트들에서는 43~56cm급 감성돔이 1~4마리씩 잡혔다.

욕지도 전역에서 씨알 좋은 학꽁치가 하루낚시에 작은 쿨러 하나를 채울 정도로 잘 잡혔다. 거제권 방파제와 갯바위, 통영 내만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도 씨알 좋은 학꽁치가 잡혔고 동네꾼들이 북적거렸다. 척포 앞바다 오곡도 만지도 연대도 등에서는 30~40cm급 감성돔이 잘 올라왔다. 이곳 낚시터들에서도 학꽁치는 덤으로 한 가족이 먹을 수 있을 정도는 잡았다. 삼천포 앞바다에서는 야간 볼락루어낚시에 씨알 좋은 볼락으로 재미를 본 꾼이 많았다. 야간 낚지낚시를 나선 배들도 만족할 만한 조과를 올렸다. 두미도와 갈도에서는 40~50cm급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남해 미조앞바다 띠섬 밤섬 죽암도 등지에서도 40cm 전후의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여수권에서는 안도와 연도에서 40~48cm급 감성돔을 1~3마리씩 낚았다. 거문도 갯바위에서는 40~50cm급 감성돔을 2~3마리씩 올렸다. 이곳 선상낚시에서는 참돔과 부시리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초도군도 출조객들은 40~50cm급 감성돔 1~4마리씩 잡았다. 덕우도와 황제도에서는 40~50cm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완도권에서는 청산도 감성돔 조황이 돋보인 한 주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