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황] 거진항 어구가자미 낚싯배들 만선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5-02-19 18:45:3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강추위가 지나고 난 후, 주 중반을 넘어가자 낚시터마다 꾼이 몰렸다. 함안 악양수로 물이 얼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몇몇 꾼은 월척급 붕어를 낱마리씩 잡았다. 대산면에 있는 취무늪에서도 간간이 월척이 올라왔다. 부산 강서구 대저에 있는 범방수로에서도 이따금 월척이 모습을 보였다. 인근 신노전 수로를 찾은 꾼들은 23~31㎝짜리를 1~3마리씩 잡았다. 양산 호포수로에서도 월척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삼락수로에서도 월척 소식이 꾸준히 들어왔다. 사천 두량지와 구평천에서는 23~28㎝짜리를 2~5마리씩 잡았다.

■바다

어구가자미 낚시에 참여한 외국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파 후 바다 상황이 좋아지자, 각 포구는 출조객으로 북적거렸다. 거진항에서 출항한 어구가자미 배들은 만선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고성 앞바다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꾼이 몰렸다. 어구가자미를 잡는 배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공현진 앞바다에도 수많은 낚싯배가 어구가자미를 잡기 위해 집결했다. 이곳에서 피문어 낚시에 나선 꾼들도 덩치 좋은 놈들로 쿨러를 채웠다.

삼척권 장호항 앞바다에서는 왕대구 조황이 좋았다.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외줄낚시에서는 황열기가 잘 잡혔다. 씨알 좋은 놈으로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묵호항 앞바다에서도 황열기 낚시가 많이 이뤄졌으며, 대부분의 꾼이 쿨러를 채웠다.

울진 앞바다에서는 열기와 볼락을 노리는 외줄낚시가 많았다. 출조객 대부분이 열기와 볼락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영덕에서는 일부 선사가 오징어 낚시에 나섰으나, 씨알이 작아 손맛 풀이 정도는 할 수 있었다. 도다리 낚시에 나선 배들은 씨알 좋은 왕도다리로 묵직한 손맛을 봤다.

포항권에서는 열기와 볼락 외줄낚시에 나선 꾼들이 마릿수 재미에 푹 빠지기도 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잘 이뤄지지 않았던 야간 밤볼락 선상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으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해 많은 꾼이 몰렸다. 입춘이 지나자 이곳에서도 도다리 낚시를 나서는 배가 한두 척 늘어났다. 시즌 초반이라 씨알 좋은 왕도다리가 이곳저곳에서 수시로 올라왔다.

경주권에서는 열기와 개우럭 낚시의 인기가 좋았다. 열기 낚시 도중 간간이 올라오는 덩치 큰 개우럭 손맛에 흠뻑 빠진 꾼이 많았다. 해운대 앞바다 열기 낚시는 다소 씨알은 잘았지만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먼바다 홍감펭이 낚시는 조황의 기복이 다소 심했다. 통영권에서는 욕지에서 계속 5짜 감성돔이 출몰했다. 척포 앞바다에서는 밤볼락 조황이 좋았다. 좌사리제도와 연화도로 출조한 꾼들은 4짜급 이상의 감성돔과 참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여수 금오열도에서는 감성돔과 참돔, 벵에돔 조황이 고르게 이어졌다. 초도와 거문도에서는 연일 5짜급 감성돔이 올라와 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완도권에서는 덕우도와 황제도 감성돔 조황이 단연 돋보였다. 진도 독거군도로 출조한 꾼들은 40~50㎝ 정도의 감성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8. 8‘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