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차원 세계 몽환적 회화…봄날 같은 위로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5-04-09 18:51:0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황제성 작가 ‘생명의 순환’展
- ‘도서관 옆 음악당’ 12일 공연
- 이한중 ‘조형의 언어’ 조각전


◆공연

■책과 음악의 만남 ‘도서관 옆 음악당’

책과 음악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문화유목집단동행과 부산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이 공동주최하는 ‘도서관 옆 음악당’ 첫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린다.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문학과 음악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첫 무대에는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희곡 ‘콘트라베이스’를 바탕으로, 정두환 지휘자의 해설과 콘트라베이시스트 박지수의 연주가 더해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박지수 연주자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중 프렐류드’를 비롯해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 도입부, 파가니니의 ‘모세 판타지’, 디터스도르프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등 콘트라베이스 악기의 깊은 울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초대. 010-2026-8280

■작곡가 백승태의 을숙도

을숙도문화회관이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해 선보이는 스페셜 아티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부산을 대표하는 작곡가 백승태. 백승태는 몽골 울란바트로 명예박사이면서 현재 김해음악협회 회장직을 맡아 음악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을숙도를 배경으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을 주로 들려준다. 작곡가 백승태 외에 송필석 최은애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테너 김준태 김성과 소프라노 박은경 권소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051)220-5811~4


황제성 작가의 ‘노란나무’. 오른쪽은 이한중 작가의 작품 ‘2313’. 로터스갤러리·MERGE? 제공
◆전시

■‘독특한 조형의 언어’ 이한중 조각전

부산의 중견 작가 이한중의 조각전이 오는 16일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작가가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지역에서 중견 조각가로 꼽히는 그는 2022년 미광화랑, 2023년 해오름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소화했으며 부산조각가 협회전 등 단체전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그는 지독한 집중력으로 나무를 깎고 다듬으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개발해 왔다. 특히 깊이 있는 집중력과 독창적인 재료 활용이 돋보인다. 나무 합판으로 작품을 만들어 합판 특유의 볼륨 변화와 반복적인 곡선의 결이 드러나도록 하는데, 이런 독특한 작업이 작품에서 특별한 느낌과 리듬감, 감성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보고 듣고 생각하고 걷게 만드는 ‘그 무엇을’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명제를 넘어선 자유로운 표현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 휴관). (051)510-8196

■‘생명의 순환’ 황제성 개인전

로터스갤러리(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가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한 황제성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황제성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36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 외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미술작가 대상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화면 구성과 화려한 색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유년기의 소중한 추억을 연상시키는 소재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도구들을 활용해 다차원의 세계를 표현하는 데, 이를 통해 지친 현대인에게 동심의 상상력과 위안을 제공하며 동시에 생명의 순환과 지속성을 탐구한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 휴무). 010-3851-1578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7. 7“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10. 10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