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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익숙한 듯 낯선 부산 낭만…흑백사진의 기록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5-04-23 18:22:1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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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동 블루스’ 사진전 27일까지
- 지구 주제 다채로운 44인 기획전
- 오일파스텔·유화·목탄 … 리자展


◆전시

문진우 사진가가 1987년 부산 중구 남포동의 모습을 찍은 사진. 부산갤러리 제공
■문진우 초대전-남포동 블루스

부산의 중견 사진가 문진우의 사진전 ‘남포동 블루스’가 오는 27일까지 부산갤러리(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열린다. 그가 1980·90년대 중구 남포동을 중심으로 촬영한 흑백 사진을 소개하는 전시다. 극장 영화 간판과 영화 포스터가 붙은 거리, 마네킹, 골목의 모습, 소외된 사람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도시의 풍경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010-7280-2456

■지구의날 기념 보헤미안스 기획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를 연다.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예술단체 ‘보헤미안스’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지구를 주제로 회화 조각 사진 영화 영상 댄스 음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44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구 조각가가 전시감독을 맡았고, 엘로디 꺄뜨린느 세바스티앙 시몬 강금주 이동재 제이통 김민송 김세영 도호선 박동수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부산가톨릭센터 ‘공간 101.1&대청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발생한 작품 판매 수익의 일부는 환경단체 ‘습지와 새들의 친구’에 기부한다. 다음 달 4일까지. (051)462-1871

■2025 사진나무숲 기획공모전 ‘Still Life 2025’

정물화를 보듯 사물을 찍은 사진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할까. 스페이스포포(부산 금정구 금정로)에서 마련한 기획전 ‘Still Life 2025’는 김민주 김지백 배대석 이장희 차철욱 등 5명이 찍은 정물화와 같은 사진을 통해 당시의 시간과 감정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참여 작가들은 사진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단체 ‘사진나무숲’ 회원들이다. 다음 달 4일까지. 010-8558-0026

■조영숙 초대전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조영숙의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광복화랑(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열린다. 조영숙 작가는 신라대 미술학과와 이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작품 활동을 시작해 부산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를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르네상스 갤러리 카페

르네상스 갤러리 카페(부산 사상구 광장로)가 첫 전시를 연다. 심리상담센터 소장인 강경란 작가가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과 이에 관한 짧은 글을 더한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르네상스 갤러리 카페는 카페를 겸한 전시 공간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에게 2주일간 무료로 전시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051)321-1088

■리자 개인전 ‘cause and condition’

제이작업실에서 개인전을 여는 리자 작가의 작품. 제이작업실 제공
리자 작가의 개인전이 제이작업실(부산 동구 증산동로)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중국 중앙미술학원 석사 과정 등을 졸업했으며, 서울 북경 부산 등지에서 18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일파스텔 유화 흙 목탄 등 다양한 재료로 시간과 인연의 흔적을 표현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010-2595-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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