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족뮤지컬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 |
- 아이돌이자 배우인 필독 개인전
- 회화·오브제로 기억의 흔적 쌓아
- O Gallery, 박청용 작가 초대전
- 존재의 본질 탐구 불교작품 선봬
■부산시립극단 ‘타오’
부산시립극단이 제82회 정기 공연 연극 ‘타오’를 2~4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년 제40회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김세화의 장편소설 ‘타오’가 원작인 연극이다. 작품은 베트남 유학생 타오의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형사과장 지영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주민·여성, 빈곤, 언어 장벽, 제도의 무관심 등 우리 사회가 품은 복합적 문제가 하나둘 드러난다. 현재 시립극단 예술감독이 공석이어서 극단 따뜻한사람 허석민 대표가 객원 연출로 참여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가족뮤지컬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
온 가족이 즐기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요나’가 오는 13, 14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주인공 요나가 바다 속으로 환상의 모험을 떠나며 용기를 얻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꿈틀극단 주관, 부산마인드센터 주최로 열리며 공연은 무료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하면 관람할 수 있다.
■필독 개인전 ‘부산물_Busanmul’
 |
| 필독 작가의 ‘busanmul_사랑’. 스페이스토핑 제공 |
스페이스토핑(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필독(Feeldog) 개인전을 개최했다. 아이돌그룹 리더이자 댄서, 배우로 활동 중인 필독은 무대 위와 카메라 앞에서 몸과 감정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움직임에 익숙한 그는 회화와 오브제를 통해 시간 속에 남겨진 감각과 기억의 흔적을 화면에 쌓았다. 작가는 부산물을 버려지거나 사라진 잔여물이 아닌 삶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기억과 감정, 현재를 이룬 자신의 중요한 흔적으로 바라본다. 또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바다와 소리, 냄새, 익숙한 풍경을 자신만의 언어로 이미지화했다. 전시는 19일까지. 월·화 휴관.
■박청용 개인전 ‘眞覺 (진각)’
 |
| 박청용 작가의 ‘기도하는사람들’. 오갤러리 제공 |
O Gallery(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19번길 15)가 개관 기념으로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 불교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청용 작가는 오랜 시간 수행과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마음의 근원을 탐구해 왔다. 전시에는 작가가 불교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표 연작 ‘장엄 시리즈’와 신작 등 20여 점을 전시했다. 테마는 내면을 성찰하고 수행하며 본질에 다가가는 과정인 ‘진각(眞覺·참된 깨달음)’이다. 불교의 정신을 조형의 언어로 구현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삶의 본질을 사유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O Gallery는 종교와 철학, 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열리며, 수~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그 외의 시간에도 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