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비바…’ 11일 금정문화회관
- 6일까지 사진단체 ‘진공’ 기획전
■오페라 ‘비바 라 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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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체 ‘진공’의 기획전에 전시된 태규보 작가의 작품. |
루체테음악극연구소가 오는 1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오페라 ‘비바 라 맘마!’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공연한다. 이탈리아 오페라계 거장 도니제티의 대표작으로, 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작품은 오페라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더 큰 배역을 맡기 위해 경쟁하는 성악가들, 작품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제작진, 딸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려고 하는 극성 엄마가 충돌하며 무대 뒤는 소란스러운 현장으로 변해간다. 공연의 연출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독일 출신 연출가 라헬 틸이 맡는다. 주요 배역으로 소프라노 구민영, 바리톤 한정현, 베이스 유기훈 등이 출연하며 이동신 지휘자가 이끄는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UKO)가 연주를 맡았다.
■끊어진 그림자를 붙잡을 수도
사진단체 ‘진공’의 기획전이 스페이스 이신(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12명(태규보 최현옥 강양미 허두호 김경순 이정 정원규 강혜경 이명훈 신영태 이우민 강명희)이 참여한 기획전으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영도’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이들은 절영도에서 목도, 영도에 이르기까지 그곳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의 일상을 대상화하고자 시도했다. 사진단체 진공은 2016년부터 활동한 사진가 모임으로, 부산의 한 지역을 선정해 2년간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그것을 전시·출판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