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클릭 경제인] 농수산물유통공사 남상원 부·울지사장

유망수출품목 개발… 시민 홍보강화 주력

수출업체 지원, 비축물자 관리·보관 주 업무

첫 지방근무 새 각오… 현장중심행정 펼칠 것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06-08-16 22:02:21
  •  |   본지 2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남상원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16일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수출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지난 1967년 설립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정부가 수출입국의 기치를 높이 내걸 당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기관이었다. 하지만 그 중요성과 오랜 연륜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꽤 생소하다. 주요업무가 수출업체 지원과 비축물자 관리 및 보관에 있는 만큼 '유통'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과는 달리 생활경제와 그다지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부임한 남상원(52)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홍보를 강화해 공사의 참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낮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이런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1979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입사한 남 지사장은 그동안 본청에서 주로 수출업무를 전담한 까닭에 지방 근무는 처음이다. 게다가 부임을 즈음해 직원들의 휴가철이 끼어 업무보고조차 제대로 안된 상태다. 그런 만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겠지만 그보다는 지사를 똑부러지게 이끌고 나가야겠다는 각오가 넘쳐났다.

"사실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울산지사의 주임무는 수출지원역량 강화입니다. 올해 목표인 수출 1억1500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하겠지만 수출을 더 늘려야죠. 그래서 앞으로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수출업체에 실질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지난 4월에는 경남지사가 부산울산지사에서 독립해 나가는 바람에 업무영역과 규모가 축소됐습니다만 각 지역을 돌며 유망수출품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공사의 또 다른 임무는 비축물자의 통관과 운송지원, 보관이다. 현재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비축물자는 쌀과 참깨, 마늘 등 모두 11개 품목. 조금이라도 통관 등에 차질이 생기면 이들 품목의 전체 수급에 어려움이 닥친다.

더구나 비축물자의 대부분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공사의 직원들이 통관관리 지원업무가 가장 힘들다고 애로를 호소할 정도다. 올 상반기에만 '최소시장접근물량(MMA· 완전개방을 미루는 대가로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물량)' 쌀 2만2000t이 부산항으로 반입됐고 하반기에는 2만5000t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따라서 남 지사장은 업무가 벅차기는 하지만 비축물자가 적기에 통관이 돼 필요한 때 전국 각지로 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유통공사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부산울산지사는 전국 11개 지사 가운데 5곳뿐인 1급지입니다. 그만큼 부산이 농수산물 수출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 재임하는 동안 이 곳을 전국 지사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7. 7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8. 8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9. 9[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0. 10北 외무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8. 8“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