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문화 융성의 마중물 되겠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김상용 조직위원장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5-09-01 19:47:21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화로 융성하는 해양도시에 맞는 음악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오는 4~11일 열리는 2015 제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앞두고 김상용(64·사진) 대표 조직위원장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뽑힌 뒤 처음 맞는 행사인 데다 더욱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해서 치르는 첫 축제다. 김 위원장이 바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외부에서 보면 거창한 음악제인 줄 알고 있는데 실제 지원받는 예산은 4억 원이다. 모자라는 부분은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거의 매일 새벽까지 김 위원장과 스태프들은 음악제 준비에 매달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적은 지원으로도 올해는 어느 해보다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이 적다고 낙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음악제를 더 성공적으로 개최해 앞으로 주위에서 먼저 우리를 지원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부산의 해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정체성은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 그에 맞는 행사로 가꿔 마루음악제가 부산 문화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마루음악제의 일상화도 꿈꾸고 있다. 9월에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부산 시민이 언제나 접할 수 있는 음악제로 뿌리내리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는 "문화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는 음악제가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음악의 인기가 시들한 시대다. 김 위원장은 "클래식은 언제나 어려웠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분위기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2009~2013년 제5대 부산교대 총장을 지낸 뒤 지난 2월부터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