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지난해 신년 기획 시리즈와 후속 기획으로 보도한 ‘청년 졸업 에세이 - 1985년생 김지훈·김지혜’가 한국신문상을 받는다.
 |
| 지난해 신년 기획 시리즈 ‘청년 졸업 에세이’. |
한국신문협회는 국제신문 권혁범 신심범 기자가 쓴 ‘청년 졸업 에세이…’를 2021년 한국신문상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는 “정교한 취재기법이 돋보인 ‘청년 졸업 에세이’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청년 문제의 원인·해법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 권혁범 기자
(왼쪽), 신심범 기자 |
‘청년 졸업 에세이…’는 지난해로 청년을 졸업(만 34세까지)한 부산 출신 1985년생 5만7212명의 34년간 생애사를 면밀히 추적해 지역 청년의 열악한 현실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2004~2018년 통계청 인구 이동 마이크로 데이터 530여만 건과 2009~2016년 한국고용정보원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 로데이터 14만4000여 건 등 방대한 빅데이터를 과학적 기법으로 분석했다. 1985년생 85명을 심층 설문 조사해 청년 문제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1966년 제정된 한국신문상은 한 해 동안 신문에 보도된 기사 중 가장 우수한 기사를 선정해 매년 4월 7일 ‘신문의 날’에 시상한다. ‘청년 졸업 에세이…’는 지난해 한국기자협회의 제355회 이달의 기자상과 일경언론문화재단의 제24회 일경언론상 대상을 받았다.올해 한국신문상 기획탐사보도 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으로는 서울신문의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 노동 리포트’가 선정됐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한국일보의 ‘사망 다섯 달 방치된 엄마, 노숙자 된 아들… 방배동 모자의 비극’과 부산일보의 ‘7번째 죽음 뒤에야 드러난 불공정’이 각각 뽑혔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