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주 상공인단체들과 상호 협력체제 구축할 것”

이영춘 진주상의 신임 회장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3-30 20:04:57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9년 만의 선거서 당선… 화합 강조
- “사무국 개편…기업활동 지원 강화
- 나눔 등 사회적 책임 실천도 독려”

경남 진주상공회의소는 진주시뿐만 아니라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1개 시 4개 군을 관할한다. 550여 개 회원사가 가입한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 주민의 기대감도 크다. 지난 17일 24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뒤 상공인들의 힘을 결집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느라 바쁜 이영춘 (63·장생도라지 대표) 회장을 30일 그의 회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회장은 2024년 3월까지 3년간 진주상의를 이끈다. 지난 23일에는 대한상의 상임위원에도 선출됐다.

이영춘 제24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 회장은 “진주상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상의 회장이 갖는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 상공업계와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원사와 소통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 수출기업협의회, 산업단지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경제활동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상의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또 “사무국을 강화해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세무 노무 복지 체육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눔과 봉사 사업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회장 선거를 거치며 분열됐던 회원들의 화합 방안도 내놨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는 물론 사무국 직원과의 첫 상견례에서 최우선으로 상공계 화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경쟁해야 하는 선거이기에 이런저런 루머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역시 진주상의의 위상이 높고 지역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상공인의 권익 대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목소리도 겸허히 경청하고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진주상의 회장 선거는 9년 만에 추대가 아닌 선거로 치러졌다. 전 회장이던 금대호(70) 양지산업 대표와 이 회장 간의 경선이 이뤄지면서 선거권을 갖는 상공의원 희망자가 정원을 초과하고 후보 측이 상공의원 회비를 대납해 주고 금품을 뿌린다는 소문이 잇따랐다. 선거 결과도 근소한 차로 당락이 엇갈렸다.

이 회장은 “지역 기업인들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 상황에다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중대재해처벌법 등 또 다른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더욱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동승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지역 기업인들이 스스로 기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 지역사회와 기업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진주 출신인 이 회장은 경남과기대 식품공학과와 경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국제대에서 이학박사(식품과학)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테크원㈜ 수석인사과장과 경남벤처농업협회장, 대통령 국민경제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