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진애언)은 제17회 경암상 수상자로 자연과학 부문에 최영주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 생명과학 부문에 김형범 연세대 의대 교수, 공학 부문에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인문사회 부문에는 최종 선정된 수상자가 없다.
최 교수는 정수론 분야 보형형식의 연구에 전통적인 이산적 방법 대신 연속적인 방법이 적용될 수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실가중치 주기 이론’을 발표했다. 또 야코비 세타함수와 보형형식 주기 사이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 최고의 유전자가위 연구자로서 최근 유전자가위(CRISPR)를 이용해 세포내 분자시계를 확립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이 교수는 삼각형 메쉬 모델링을 기반으로 3차원 공간 이미지를 제공하는 공간광변조기(SLM)을 창안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30분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2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