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드코로나 안착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심혈”

권양근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1-10-26 20:03:56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부경남공공병원·감염병병원 추진
- 인력 공급 위해 창원시 의대 유치를”

코로나19 사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최일선을 지키는 방역 당국과 행정도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없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엇갈린다. 경남도의 질병 방역과 복지의 사령탑인 경남도 권양근(58) 보건복지국장을 26일 도청에서 만나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응책을 들어봤다.

권양근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위드코로나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권 국장은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에 여념이 없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될 ‘위드 코로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와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어수단이라고 판단한다”며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자’는 방역 기조에 맞춰 사전감염 차단, 방역 강화,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통해 ‘위드 코로나’ 안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 의료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할 정도로 대응 체계를 갖췄지만, 지역별 의료 격차가 크다”며 “‘서부 경남 공공병원’은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앞두고 있고, 부울경 지역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 전문병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창원시는 전국의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도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원활한 의료인력 공급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대 유치가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도의 ‘위드 코로나’ 대책은 비대면 복지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특히 노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한다. 권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과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2019년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8개 시·군에서 3540대의 스피커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달부터 사용자가 의식이 없을 때 생체신호 감지를 통해 긴급구조를 시행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의 연계 작업도 완료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도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치매 검사를 받고, 놀이처럼 즐겁게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어르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9개의 어르신 센터를 개소했고, 내년 통영에 10번째 어르신 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산청군 출신인 권 국장은 경상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도 항만물류과 항만운영담당, 국가산단추진단 항공우주담당과 국가산단추진담당,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9. 9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0. 10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백 개 대포통장으로 2700억 원대 불법자금 세탁 일당 무더기 검거
  10. 10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