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부산 중구 대청로에 개관할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관 신임 관장으로 김기용(58·사진)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관장은 부산 가야고를 나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 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1998~2018년 행정안전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으로서 국가기록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지에서 근무했다. 2018년 8월부터 2년 동안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일했다.
부산시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의 근현대사 보존과 원도심 문화 활동의 새로운 거점인 만큼 관련 분야에서 오래도록 활동한 김기용 신임 관장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관장을 공모한 결과 4명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대청동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근대역사관을 통합해, 부지 면적 5146㎡, 연면적 9061㎡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공연·행사·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복합공간이며 시민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