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클라우드나인 솔루션(대표 김동수)과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12일 사하구청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행사를 열었다.
회사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구청 직원의 복지 증진을 꾀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 또한 부산경제진흥원의 ‘2023년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클라우드나인 솔루션의 시제품을 공공분야에 접목해 창업 기업 제품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나인 솔루션은 지난해 동아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시작한 신생 기업이다. 병원예약 건강검진 장례서비스 자동차 정비 등 일상 생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회사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창업경진대회 ‘부스타락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 김동수 대표는 “정보비대칭으로 인한 병원 선택, 예약 등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다른 공공기관도 이런 시도를 해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