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소장 정규석)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6,27일 초읍동, 범천2동 유치원에서 ‘치매인식개선 동화 구연 활동’을 진행(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야기할머니가 동화책과 손인형을 활용해 아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치매예방과 치매환자를 돕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 어르신들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화 구연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중 초읍동, 범천2동 유치원의 참여 신청 및 접수를 통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