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지난달 28일 서울 대한불교진흥원 다보원에서 열린 ‘제21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부산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에 대해 출가부문 특별상을 시상(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재가부문 장려상에는 ㈔참수레 배광식(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이사장이, 특별 정진상은 심근(인도 다람살라 체니 다창 무종파 지도자 과정) 스님과 운산(독일 함부르크대 인도티켓학과 박사 과정) 스님이 수상했다. 대원상은 진흥원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제정돼 올해까지 출가·재가 개인 및 단체 총 131건에 시상이 이뤄졌다.
홍법사 신도회장인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대원상은 불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특별한 상”이라며 “귀한 상을 받은 심산 스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