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3호로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이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전날 수영구 수영팔도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식당 등 4곳에서 선결제(사진)했다.
동원개발은 1975년 창업해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 부동산 개발과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비스타동원, 동원로얄듀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전국 31위, 부산 1위를 달성했다.

장 부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으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 동참하게 됐다”며 “캠페인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부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동일 김은수 대표를 지목했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서 밥값 등을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