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강병령·광도한의원 대표원장)는 지난달 30일 ‘2025 장애인권강사양성과정-우리들의 인권 이야기 같음과 다름’ 교육 수료식(사진)을 열었다. 이 교육은 지난 9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두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두 19차례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기관 종사자와 장애인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교육생 2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강병령 이사장은 “장애인 인권 및 권익 개선을 위해 수료생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연구소는 매년 장애인권강사과정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관심 분야들을 선정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들의 인권 이야기 같음과 다름’이란 주제로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장애 중심의 관점에서 인권 감수성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각자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인권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장애인권강사과정은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권 교육사업이다. 앞으로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장애에 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인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