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빛하늘의원 박종건 대표원장(부산 아너 76호)이 지난 11일 동아대 의과대학에서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 대표원장은 북구에서 빛하늘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교 의과대학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학기 동안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약정했다. 그리고 이번 학기에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박 대표원장은 “학생들이 다른 일 보다도 학업에만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성실한 의사로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원장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부산 76호 회원으로 평소에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외할머니 임귀례(아너 221호), 어머니 이영자(아너 311호), 배우자 강영옥(아너 395호) 씨와 함께 3대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