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중앙교회(담임목사 김상수)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기금 15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본부장 배광호)에 전달(사진)했다.
광안중앙교회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탄자니아 아동과 꾸준히 결연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구촌을 향한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를 통해 탄자니아 참위노 CDP, 소코이네 소마을의 우물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코이네 소마을은 주변 마을 중 가장 식수접근성이 낮은 마을로 물 공급원까지 10km를 이동해야하며 여러 수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이다. 따라서 이번 우물 건립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에 식수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수인성 질병 발생률을 줄일 뿐만 아니라 물을 길어오는데 소비하던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마을의 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는 중요한 지원이 될 전망이다.

김상수 광안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우물 건립으로 탄자니아 주민에게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굿네이버스의 사업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