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교 동창회 망월장학회와 인봉장학회(이사장 강병령·57회)가 최근 모교 우수장학생에게 중국 상하이 명문대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망월장학생과 인봉장학생 24명. 이번 탐방은 네 번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동선을 설계한 자기주도형 진로 체험학습으로 짜여졌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달 27∼30일 중국 상하이의 교통대학, 통제대학 등지를 둘러봤다. 첫날에는 상하이의 상징 동방명주 타워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다. 이틀째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최고의 수준의 상하이 교통대학과 역사문화 거리인 장원을 둘러보았다. 사흘째에는 세계 1위 위상의 토목공학을 기반으로 건축학, 도시공학 등 공학분야에서 이름이 높은 동제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지의 문화·역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동래고 총동창회 측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