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가 네팔 홍수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교내에서 모금한 성금 약 314만 원을 주한네팔대사관에 전달한다. 경성대는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네팔 홍수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교내 모금 캠페인(사진)을 진행해 총 314만5278원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의 기획과 홍보, 현장 운영은 경성대 글로벌칼리지 외국인 유학생회가 주도했다. 네팔 출신 유학생들이 중심이 돼 온라인으로 모금 취지를 알리는 한편 교내에서 오프라인 모금 활동을 벌였다. 모금에는 학생 54명, 교수 14명, 직원 16명 등 모두 84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유학생회장 림부 이슈카(글로벌학부 글로벌경영전공·네팔)씨는 “많은 분이 네팔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줘서 깊이 감사하다”며 “모인 정성이 홍수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네팔 출신 유학생들이 모국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직접 나섰고 교내 구성원들도 국경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