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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나누고 추억도 나누는 풍성한 추석문화 "명절 실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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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언어와 문화는 분리할 수 없는 부분이고, 언어를 배우면서 문화도 함께 배워야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문화인류학자 타일러(Tylor)는 문화를 인간 삶의 총체물이라고 정의한다. 문화란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간이 획득한 모든 지식과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에 대한 능력과 습관의 복합체라고 한다. 따라서 문화는 곧 인간의 유형화된 생활양식이다. 부산외대 권오경 교수는 문화를 “가치가 내재된 사고체계와 추상적 문화소가 실현된 행위 및 그것들로 인하여 이루어진 결과물의 구조적 총합”이라고 정의한다.따라서 다른 나라의 문화나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 및 가치관 등을 잘 알려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추석 명절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인에게 한가위라고도 하는 추석은 설과 함께 최대의 명절에 속할 정도로 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큰 명절이기 때문에 필자처럼 다른 외국인들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올해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모르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한국인이 추석에 즐겨먹는 송편.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는 명절이다.우리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의 명절들과 비슷한 면이 있다. 추석이면 먼 친척과 가까운 친척들이 모여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하여 손님에게 대접한다.아제르바이잔의 명절과 마찬가지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여 조상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 추석을 맞기 전에 미리 조상의 산소를 찾아 풀들을 베어내고 깨끗하게 청소도 한다. 이를 벌초라고 한다. 무덤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걸 알면 조상들도 분명 기뻐하실 것 같다.많은 나라에서 가족 연장자를 공경하는 규칙에 부여되는 중요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었지만 한국에서 여전히 그 중요성이 느껴진다.

추석과 관련해서 알게 되는 것은 매달 15일이면 으레 떠오르는 보름달이지만 한국인들이 추석의 보름달은 유난히 더욱 크고 밝게 느낀다고 한다. 1년에 한 번 뜨는 추석 보름달을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옛날부터 추석 보름달은 신비스러운 존재였다. 이번에 하늘을 보고 매달 떠오르는 보름달보다 추석 보름달이 더 둥글둥글하고 밝게 보인다는 것을 나도 느꼈다.

한국 전통 음식점의 음식들.
우리나라 아제르바이잔의 음식문화와는 사뭇 다른 한식은 밥, 야채, 고기를 기본으로 한 요리이다.‘추석’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송편이다. 송편은 추석에 햇과일과 햇곡식을 수확한 뒤, 조상과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수확한 멥쌀가루와 햇곡식들로 만드는 음식이다.옛날에는 송편을 추석뿐만 아니라 다른 명절에도 먹었다고 한다.하지만 다른 명절들이 그 기능을 점점 잃어가면서 요즘은 송편이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다.

아는 한국인 선생님이 나를 추석음식을 같이 먹으러 초대했다.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전통 식당을 찾아 전,잡채,찜등 같은 추석에 먹는 음식을 같이 먹었다. 선생님이 직접 만든 송편까지도 주셔서 정을 더욱 듬뿍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한국에 온 후 처음에는 추석 명절을 같이 지냈다. 외국인들은 특히 추석이나 다른 명절 때는 가족들과 같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이번 추석 때는 한국문화와 함께 한국인의 환대와 배려심이 많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서 기뻤다.

필자처럼 자기 나라가 아닌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도 있는데 그들도 이러한 특별한 날에는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따라서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항상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알리예바 매타넷 a.metanet@icloud.com

한국인이 즐겨먹는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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