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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교감…청소년 심리치유에 긍정효과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12>

  • 최동락 화신사이버대 특임교수·‘이유있는 동물동행’ 대표
  •  |   입력 : 2024-08-18 19:20:0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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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청소년에게 사회적 고립과 대인관계, 심리적 불안과 우울 등 여러 방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치유 방법이 필요하다. 동물과의 교감이 청소년 심리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동물과의 교감은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중요한 방법으로 떠 오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놀이, 동물 돌봄, 동물매개치료(Animal-Assisted Therapy), 자연 속에서 동물과의 활동 등이 있다. 동물과의 상호작용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물교감교육(Animal-Assisted Education)의 장점으로 방과후 학생 돌봄 교육에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동물사랑과 생명존중을 근본으로 학생의 심리적 필요에 맞춘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물과 함께하는 명상 시간’, ‘반려동물 돌봄 체험’, ‘동물과의 산책’ 등 학생이 편안하게 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포함할 수 있다. 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 교감 전문가나 반려동물행동지도사와 협력해 학생의 정서 상태에 맞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개별 청소년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동물 교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의 이해와 지지가 필수다. 이를 위해 동물교감의 장점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교육을 제공해 학생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학생이 익숙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동물교감을 주제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한다. 동물 돌봄 교육 영상, 가상 동물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동물교감 활동을 통해 학생이 집에서도 동물과 교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동물교감을 통한 심리 치유는 학생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효과적 방법이다.

동물교감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학생의 심신 안정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분노 조절, 불안 감소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간 갈등을 줄이고, 상호 협력적이며,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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