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민기자]송도해수욕장에 등장한 시원한 행정

부산 서구, 폭염 대책으로 해변에 얼음 배치

국내외 관광객들 “좋은 아이디어” 이구동성

  • 장해봉 시민기자
  •  |   입력 : 2026-08-19 12:46:5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서구 송도헤수욕장에 마련된 ‘얼음 쉼터’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났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이런 가운데 부산 서구는 뜨거운 햇볕 아래 지친 관광객이 송도해수욕장에서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얼음 쉼터’를 마련했다. 관광객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부산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송도해수욕장 내 파고라 쉼터 곳곳에 대형 얼음을 가져다 놓았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송도해수욕장 내 파고라 쉼터 곳곳에 대형 얼음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폭염 속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물놀이 후 체온을 조절하고 더욱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장 맞춤형 대책이다.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기다 백사장으로 나오면 강한 직사광선과 뜨겁게 달아오른 지면 열기로 인해 다시 더위를 느끼기 쉽다. 이에 서구는 단순한 그늘 공간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파고라 쉼터에 대형 얼음을 배치했다.

얼음이 놓인 파고라는 자연스럽게 ‘쿨링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얼음 주변으로 모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얼음에 손을 대며 열기를 식히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날린다. 한 관광객은 “물에서 나온 뒤 햇볕이 너무 뜨거워 힘들었는데, 쉼터에 큰 얼음이 있어 훨씬 시원하게 쉴 수 있다”며 “작은 아이디어지만 피서객 입장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좋은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형 얼음 배치는 폭염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 받는다. 대규모 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냉각 요소를 활용해 피서객에게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7. 7[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