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주말 공공도서관 주차 대란…인접 학교·공공기관 개방 고민을

지상 5층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직원만 30명인데 주차 20면뿐

  • 정재연 시민기자
  •  |   입력 : 2024-07-28 18:11:5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중·불법주차 몸살… 대책 절실

부산은 어디나 주차난이 심각하다. 계획도시가 아니고 주거지가 먼저 생긴 뒤 기반시설을 만들다 보니 공간이 부족하다. 그로 인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로 132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주변 도로가 도서관 이용객 차량들로 혼잡하다.
해운대구 반여로 132에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이 있다. 2018년 개관한 공공도서관으로 부지면적 2996㎡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다. 각 층에는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강당 등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시설과 약 13만 권의 장서가 있다. 바로 옆에 숲이 있어 공기도 맑고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입지환경이다.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자료가 대출 중이거나 없을 경우, 관내 타 도서관에 신청하여 2주간 빌려볼 수 있다.

이런 특별한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옥에 티가 있다.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많은 학생과 시민이 이용함에도 주차공간이 20여 면으로 다소 협소하다. 학교 위 끝에 위치해 순환도로가 없어 진입한 길로 다시 가야하는 등의 불편도 있다.

특히 주말이면 자녀와 함께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시민이 차고 넘친다. 빌리거나 반납을 위한 십여 권 안팎의 무겁운 책을 들고 다녀야 하는데,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와 불법주차로 몸살이다. 인근 학교 주차장 셔터는 내려와 있고 후문주차장 또한 닫혀 있다.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이용 불편과 주차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주말과 방학기간 도서관에 인접해 있는 인지초·인지중·반여고의 주차장을 개방하면 된다. 2014년 개관한 연제구 연제도서관(주차장 8면) 사례를 참고할 만 하다. 연제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연제구는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해 주말 구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처럼 관련 기관들이 협약을 맺어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해주면 어떨까 제안한다. 나아가 부산시민을 위해 도서관과 인접한 학교와 공공기관이 같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8. 8[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9. 9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10. 10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6. 6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7. 7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8. 8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9. 9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6. 6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7. 7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8. 8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9. 9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10. 10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