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 1회 이상 모발 단백질 보충해야

김태영 시민기자의 뷰티 스타일 <7> 염색 모발 관리

  • 김태영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 교수
  •  |   입력 : 2024-11-10 19:24:2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을이 깊어가면서 들판은 벼들이 누렇게 익고, 동네 어귀에는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달려있다. 공원과 산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화려하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가꾸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사람의 이미지 형성에 있어 헤어스타일은 약 6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펌이나 헤어컷, 염색과 같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가장 손쉽게 매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염색은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개성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어, 청소년의 약 80% 이상이 염색 경험을 가질 정도로 연령대와 관계없이 보편화되었다. 과거에는 주로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 염색을 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컬러를 통해 본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한다.

하지만 염색의 만족감 뒤에는 모발 손상의 우려가 뒤따른다. 염색에 사용되는 염모제는 대부분 알칼리성 화학제품으로, 모발의 큐티클을 팽창시키고 색소를 침투시킨다. 이 과정에서 모발 구조가 약화되고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알칼리성 염모제는 모발의 pH 균형을 무너뜨려 모발 표면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해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염색 모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염색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염색 후에는 색상 유지와 손상 방지를 위해 염색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 1회 이상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을 통해 염색 과정에서 손실된 모발 단백질 등 영양분을 보충해야 한다. 염색 후 시간이 지나며 모발이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보습과 영양 공급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 염색은 이제 멋스러운 이미지 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지만, 동시에 손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모발은 재생 능력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염색 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철 멋진 염색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올바른 제품 선택과 세심한 관리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아름다움에는 그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가을 풍경과 조화로운 컬러풀한 자신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