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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정관읍 병산저수지 둘레길 ‘병산 빛·물·꿈 테마길’을 한 시민이 걷고 있다. |
부산 기장군 정관읍 병산마을 함박산과 용천산 사이에 자리한 병산저수지는 호젓하게 거닐기 좋은 산책길이다. 병산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 건립된 농업용이다. 흙과 돌을 재료로 해서 완만한 기울기로 둑을 쌓아 올린 병산저수지는 면적 3만3197㎡, 제방 길이 129m, 제방 높이는 15m이며, 제방 폭은 6m다. 최대 저수량은 16만3800t이다.
기장군이 6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병산저수지 둘레길 ‘병산 빛·물·꿈 테마길’을 조성했다. 총 길이 2㎞(내부 순환 산책길은 1.25㎞) 친환경 목재 덱 산책길이다. 곳곳에 의자와 전통식 정자, 자전거보관대, 화장실, 그네의자,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있다. 수면과 가까운 동선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심신의 피로가 확 풀리고 힘과 위안을 듬뿍 얻을 수 있다.
저수지 둘레 산책길을 한 바퀴 도는데 20여 분 걸린다. 걷다가 정자나 의자에 앉아 물을 내려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일상에 지친 몸에 활력이 생긴다. 주변으로 나무가 무성하고 백로 산비둘기 꿩도 구경할 수 있어 무척 좋다. 또한 저수지 인근에 카페나 음식점도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대중교통으로 찾기엔 다소 불편해 자가용 이용을 권한다. 내비게이션에 병산저수지를 쳐서 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직장동료와 함께 병산저수지를 찾아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편안하게 휴식해 보면 어떨까! 도시락과 물 등 여러 음식을 준비해 소풍가는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고 오면 힘차게 미래를 펼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이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