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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전통춤으로 감동무대 선사한 한국 태권도대표단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성료, 영부인에 명예증서 등 전달

  • 알리예바 메타넷 시민기자
  •  |   입력 : 2023-06-18 19:20:0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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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인 자국 춤공연에 호평

2022년 5월 12일 세계태권도연맹은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인 올림픽하우스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중국 우시와 경쟁한 아제르바이잔 바쿠는 집행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202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아제르바이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이 아제르바이잔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장애인 태권도선수권대회, 세계유소년 태권도대회 및 그랑프리 파이널 등 세계태권도연맹 주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이런 배경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CIS(독립국가연합)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유럽에서 독일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영국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일곱 번째 국가다.

지난달 29일 바쿠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거행됐다. 먼저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메흐리반 알리예바 영부인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났다. 조 총재는 메흐리반 알리예바 영부인에게 명예 8단 증서와 도복·검은띠를 전달했다.

개막식에서 참가팀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한국 선수들이 아제르바이잔 전통 옷을 입고 전통춤을 췄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깃발이 무대에 올랐다.

개막식에서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가장 감동받은 것은 한국 선수들이 아제르바이잔 전통춤을 춘 것이었다.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은 많은 인터넷사이트에 한국인들의 아제르바이잔 춤과 관련된 좋은 댓글을 올렸다.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으로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더 좋은 마음도 가졌다.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이은용 대사는 한국 태권도 선수단을 만나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대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태권도 확대 및 세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린 대회에는 145개국 94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2023년은 세계태권도연맹(WT)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은 큰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됐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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