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연구진 “요가·산책보다 탁월”
- K-공연으로 시험 스트레스 해소
장수하고 싶나요, 콘서트에 가서 라이브 음악 선율에 몸을 맞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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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소극장에서 지난달 ‘2023 원먼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병장수를 꿈꾼다. 이를 위해 매일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힘이 들지만 비지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한다. 얼마 전 SNS에서 요가와 산책보다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콘서트에 가기’라는 글을 읽었다.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음악 요법이 불안과 우울증 해소 등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음악이 행복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콘서트에 가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콘서트에 가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는 요가나 산책을 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연구 참가자들이 요가를 20분 했을 때 좋은 기분이 10% 증가했고, 20분 동안 음악을 들었을 때 좋은 기분이 21% 증가했다”고 한다. 또 “산책하는 사람의 경우 이 비율은 7%였다”고 밝혔다.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고 한다. 즉 음악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재미(오락)이며 삶의 필수요소 중 하나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콘서트에 가면 기분이 훨씬 더 좋아진다.
클래식 애호가인 필자는 지난달 부산 소재 소공연장에서 매일 릴레이로 개최된 ‘2023 원먼스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페스티벌은 숨겨진 보석 같은 소공연장을 시민에게 알리는 축제다.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뮤지컬 인디밴드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각 소극장의 특색에 맞춰 기획공연을 펼쳤다.
원먼스 페스티벌의 장점은 무료로 라이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머니가 얇은 유학생으로서 수준 높은 K-공연을 향유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 시험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도 매우 좋았다. 이러한 콘서트 참여는 몸과 마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결속의 공간을 만들어 평생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