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족센터(센터장 김덕한)는 경남 양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들에게 언어적 적응 지원과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어교육에 다양한 출신국(약 17개국)의 4000명(연인원)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일 가족센터에서 한국어 강사가 577돌 한글날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하고 ‘한글사랑 백일장’을 진행했다.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안 된 신규 수강생부터 10년 넘게 거주한 이들까지 한국어 수준에 맞게 백일장에 참석했다.
기초반 수강생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따라 썼다. 초급반 회원들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가족 이야기를 썼다. 초중급반 수강생들은 가~하 로 시작한 단어로 14행시(사진)를 지었다. 장기거주자 들로 이뤄진 고급반은 시를 썼다.
‘한글사랑 백일장’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친목 도모,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평소 한국어 공부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조차도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한국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