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 중이다. 이 결정이 나면 양국 간 관광과 문화 교류, 교육 및 경제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제르바이잔 제이훈 바이라모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바쿠에서 정의혜 외교부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사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정치 경제 무역 투자 교통 디지털 발전 교육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다루어졌다. 특히 바이라모프 장관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도입하기로 한 아제르바이잔 측의 결정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이 공식 시행되면 한국인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이 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인에게 아직 낯선 나라일 수 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은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국가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수도 바쿠는 카스피해를 마주한 도시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가 조화를 이룬다. 전통 음식과 따뜻한 환대 문화 역시 한국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중간회랑’ 등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조됐다.
교육 분야에서도 양국은 협력의 기반을 넓혀 가고 있다. 한국 교육 기준을 바탕으로 설립된 바쿠 국가 산업혁신 직업교육센터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