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내년도에 추진할 핵심사업인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해 홍보영상 제작에 나선다.

시는 이처럼 내년도 양대 체전이 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보고, 홍보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홍보영상 제작은 다음 달 초순까지 완료한다.

김해시가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할 전국체전 운동장 건립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해시 제공

영상에는 전국체전 개최 의의와 가야 건국 이래 인구 56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시의 발전상, 전국체전 개최로 인해 도약하는 시의 모습이 차례로 담긴다.

김해시 자체 영상인 만큼 양대 체전 이외에도 내년도에 시가 메가 이벤트로 추진하고 있는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도 담긴다. 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비전도 포함된다.

영상은 각각 4분 30초와 30초 분량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해 앞으로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이벤트 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 김해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김재율 전국체전추진단장은 “내년 전국체전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시는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3대 메가 이벤트로 2024년을 축제와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말로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