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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 우위…지지율은 최인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0총선 D-15 여론조사- 부산 사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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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가능성 차 23%p로 더 커
- 정당지지도 국힘 43-민주 32%
- 18~29세 66%가 최인호 지지
- 70대 66%는 이성권 지지 대비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간 매치로 주목받는 부산 사하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인 최인호 후보가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의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에 오차범위(±4.4%p) 밖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지난 21~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 3선을 노리는 민주당 최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얻어, 39%를 얻은 국민의힘 이 후보를 11%포인트(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외 기타 후보 지지는 1%,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 모름·무응답은 5%였다. 사하갑 지역엔 두 후보 외에 등록된 후보자가 없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두 사람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사하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는 민주당 최 후보를 꼽았고, 31%가 국민의힘 이 후보를 꼽았다. 이 항목에서 두 사람간 격차는 23%p로 지지율 격차(11%p)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자의 92%가 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66%는 이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21%는 최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질문에 87%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12%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사하갑 지역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32%로 나타났다. 그외 조국혁신당 7%, 녹색정의당 2%,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1%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 11%p 뒤진 것을 최 후보가 개인기로 버틴 셈인데 지역구 재선을 지내며 얻은 의정 성과와 현역 프리미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하갑 지역 내 후보 선호도는 권역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1권역(괴정 제1~4동)에서는 민주당 최 후보 지지와 국민의힘 이 후보 지지가 43%대 44%로 엇비슷하게 나타났지만 2권역(당리동, 신평2동, 하단 1·2동)에서는 최 후보 지지(55%)가 이 후보(35%)를 월등하게 앞섰다.

연령대별로도 확연한 온도차를 보였다. 18세 이상부터 50대까지는 민주당 최 후보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이 후보 지지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최 후보는 18~29세(6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70세 이상(25%)에서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반면 이 후보 지지가 가장 높은 연령은 70세 이상으로 66%에 달했고, 18~29세에서는 12%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로는 ‘소속정당(46%)’이 ‘인물(43%)’이라는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는 소속정당이 영향을 미쳤다(56%)는 응답이 많았고,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인물이 영향을 미쳤다(52%)는 응답이 많았다.

사하갑 지역에선 ‘정부견제론(심판론)’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48%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견제론)’고 답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지원론)’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정부 지원론을 택한 응답자의 87%는 국민의힘 이 후보를, 정부견제론을 택한 응답자의 90%는 민주당 최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대 총선 적극투표층에선 52%가 최 후보를, 43%는 이 후보를 택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국제신문과 부산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부산 북갑·남·사상·사하갑·해운대갑·경남 양산을 6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지역별 응답률은 ▷부산 북갑 15.5%(응답자 500명) ▷남 14.6% (500명) ▷사상 15.0%(500명) ▷사하갑 17.1%(500명) ▷해운대갑 12.8%(500명) ▷경남 양산을 17.6%(500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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