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관광과 비지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8일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측은 이날 오후 장유유통단지내 호텔에서 롯데호텔과 김해시와 도·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오픈식을 가졌다.

8일 오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오픈식에서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금관가야 탄생설화를 상징하는 빛나는 알을 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김태홍 롯데호텔(주)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관광유통단지가 출발한지 30년 만에 호텔이 들어서게 됐다”며 “비지니스 관광 수영장 테마형 공원을 갖춘 탐방객 친화적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8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축사에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해온 롯데 측에서 호텔을 오픈함에 따라 우리시의 관광 유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텔 옆에는 연지공원에 버금가는 시민 호수공원도 들어섰다. 시민과 함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호텔 오픈식에서 내빈들에게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이날 영상을 통해 “그동안 롯데가 경남 관광 비지니스 발전의 중심역할을 해왔다”며 “전국체전을 치룰 김해의 선수단,임원진의 숙소역할을 발빠르게 해줘 감사함을 전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문을 연 롯데호텔은 연면적 3만909㎡,지하 1층~지상8층으로 디럭스, 패밀리,스위트룸 등 250실을 갖췄다.

피트니스, 실내외 수영장,야외테니스장,대소 연회장,뷔페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중식당, 베이커리&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