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1일 방송된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에는 항염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소스 ‘후무스’가 등장했다.

지중해식단의 핵심은 올리브오일인데, 올리브오일에 들어있는 올레오칸탈이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유방암 세포에 올레오칸탈을 투여하자 유방암 세포를 60% 이상 죽였다고 한다.

만성염증은 암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올리브오일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역할을 하여 염증 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혈관 염증 억제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향 때문에 섭취하기 어려운 올리브오일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지중해식단에 주로 쓰이는 소스 ‘후무스’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 날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올리브오일 근대쌈 메뉴를 소개하면서 올리브오일과 병아리콩을 넣은 뒤 갈아 만드는 소스 후무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부, 삶은 완두콩, 마늘 약간, 올리브오일과 소금 두 꼬집, 식초 2~3스푼과 올리브오일 7스푼을 넣고 재료가 다 섞이도록 충분히 갈아주면 초록 빛깔의 소스 후무스가 완성된다. 김한석은 후무스를 맛본 뒤 “건더기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땅콩소스 같다” 며 맛에 감탄하기도 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