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의당 ‘마이웨이’…범진보 연대 균열

심상정, 비례연합 참여 거부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3-15 19:50:3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PK 단일화도 거부 땐 與 이중고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한 가운데 연합의 핵심 파트너인 정의당은 민주당의 참여 제안을 거부했다. 비례연합정당에서 비롯된 범진보진영 중심의 여권 연대 균열이 민주당의 과반 의석 목표를 발목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13일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정의당의 이름이 21대 총선 투표용지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약 30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이 연합정당 참여를 제안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이 결국 비례연합정당을 선택한 데 대해 정치개혁에 함께 나선 입장에서 매우 허탈하다”며 “이번 총선이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간 대결로 치러지게 돼 정의당에도 큰 시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 태어난 정당이고, 어렵더라도 정치개혁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진보·개혁 진영의 여권 연대 파열음은 가시화되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전 지역구 후보 출마를 목표로 오는 16~18일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구를 대상으로 추가 출마자 접수를 받는다. 현재 정의당은 인천 지역 13개 지역구 중 7곳에 후보를 냈다.

정의당이 부산 경남에서도 여권 단일화를 거부한다면 이는 PK 선거판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정의당은 부산 18개 지역구에서 4명, 울산에서 1명, 경남에서 4명의 후보를 냈다. 보수 텃밭인 PK에서 코로나19 등 사태로 정부여당 심판론이 거세지면서 민주당 후보들은 곤욕을 치루고 있다. 여기에 정의당의 전 지역구 후보 출마는 ‘진보 표심’ 분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5. 5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