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변화한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2 경남관광박람회’가 30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관광박람회. 창원시제공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를 포함해 여행 관련 업체, 문화 체험, 특산품 전시관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 ▷기념품 특산품 ▷문화예술축제 ▷관광 서비스 ▷교육 미디어 ▷국제 등 6개 섹터별로 구성해 120개 사 400부스가 운영되고, 괌 홍콩 라오스 타이완 볼리비아 콜롬비아가 참가하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다.

전국 26개 지자체 홍보관은 지역 특색을 살린 포토존 체험과 경품 이벤트, 기념품 등으로 참관객을 맞는다.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저도 스카이워크, 귀산카페거리 등 여름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경남 관광명소 사진전,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여행업체 25개 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 행사인 경남 국제 트래블마트도 연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2022 경남관광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내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