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8일까지 지역문화를 이끌어갈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2022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획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획자를 양성·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20명 이내로 모집해 오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현장 전문가로부터 문화기획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기획안 작성, 지역문화 기획 사례 연구로 지역 접목 방안 등을 배우게 된다.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도 진행하며 12주 차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발표회도 갖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화 생산자인 예술인들과 문화 소비자인 군민 사이에서 문화기획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문화기획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차세대 문화기획자를 양성·발굴해 거창의 문화기획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