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울산 경남은 구름이 많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로 어제와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 한 공원에서 잔디에 뿌려지고 있는 물줄기에 손을 대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연합뉴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아침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6도, 경남 25~27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1도, 경남 30~34도로 어제(5일, 30~35도)보다 1~3도 낮겠으며, 평년(26~29도)보다 2~6도 높겠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 양산 창녕 합천 밀양은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경남 내륙지역은 낮부터 밤 9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가 되겠다.

오전 9시까지 경남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