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를 이끌게 된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지난 4년 간의 군정 경험을 토대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근제 함안군수

24일 만난 조 군수는 “복지 문화관광 산업 농업 등 각 분야별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지속가능한 함안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인재들이 함안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출산 교육 복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 누구나 행복하고 품격있는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함안발전을 도모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의 예방과 생활주변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행복도시 함안건설을 위해 먼저, 아라가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해 남부권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머무르는 관광 함안을 조성하기 위해 체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레저 관광서비스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로개설사업도 본격화한다. 그는 “ 가야~군북 국도와 가야~법수 국지도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칠원~창원 간 천주산 터널을 개설해 군민들이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구에서 창녕군 대합산단까지 1단계 추진중인 대구~창원 산업선 철도망을 창원시, 창녕군과 협력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칠서산단 부군에 통합역사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보탰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위한 사업들도 공격적으로 펼친다. 그는 “긴급한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야권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또한 악취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의 건강권과 행복권을 보호하기 위해 가칭 악취해소 기금 조례를 제정해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보탠다.그는 “대표 수박인 함안 수박을 더욱 명품화하는 등 농민소득 향상에도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산업복합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첨단시설농업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첨단 시설원예 생산단지 조성 등 선진농법 도입으로 잘사는 농촌 건설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 방안 등 각종 시책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파급효과가 지역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추진할 예정인 이달 중 대한민국 동행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과 연계해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