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파견된 경축특사단(단장 박덕흠 국회의원, 단원 황보승희·박대수 국의의원)은 최근 ‘현지 동포와의 간담회(사진)’를 열고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물류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의 남미 현지 법인인 ‘TGL 콜롬비아(법인장 이도경)’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취득한 선박대리점사업 면허가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 향후 콜롬비아 및 남미 해운물류시장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덕흠 단장은 “관련 내용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전달하고, 해외 진출 중소·중견 해운기업 지원 및 육성·장려 담당 부서를 지정하거나 신설하겠다”고 답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물류기업의 세계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글 교육과 한글문화 교류를 통한 ‘K-문화 사업’에 힘써 현지 교민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