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점검 및 득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청사 전경.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수입산·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여부, 신고기한 미준수 등을 단속한다. 특별단속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유통업체들의 이력번호 표시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축산물이력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위반행위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처분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지며, 과태료는 1차 위반시 100만 원, 2차 위반시 200만 원, 3차 위반시 400만 원, 4차 위반시 500만 원 이다.

거창군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물이력번호 표시를 믿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