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본원 감염관리위원회 박경환(외과 전문의) 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 대신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대리 수여했다.

박경환 위원장은 “대동병원의 전 직원이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지금까지 거의 3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매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자 노력한 결과, 이처럼 뜻깊은 표창을 제가 대신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감염 예방과 관리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감염병 전담 병동과 재택상담센터, 외래진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이 통합적으로 연계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 운영했다. 이 같은 공

대동병원 박경환(오른쪽 두 번째) 감염관리위원장이 지난 1일 동래구청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로로 지난해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