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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5년간 저작 1300권 등 연구 성과 ‘한자리’ 도서관 「제6회 교수저작물 전시회」 순회 개최

‘책으로 쌓아올린 학문의 탑’ 주제로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부산·양산·밀양캠퍼스서 전시

저작물 현황 분석 그래픽, 단대별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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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최근 5년간 부산대 교수들의 연구 업적 결과물인 각종 단행본과 우수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교수저작물 전시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 도서관(도서관장 이용재·문헌정보학과 교수)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인 단행본과 우수도서 등을 그래픽과 실물 단행본으로 전시하는 「제6회 부산대학교 교수저작물 전시회」를 ‘책으로 쌓아올린 학문의 탑’이라는 주제로,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 밀양캠퍼스의 각 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한다.

이를 위한 전시회 개막식이 8일 오전 부산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교수저작물 전시회」는 부산대가 교수들의 우수한 연구 업적과 결과물을 모아 진리 탐구와 학문 추구,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연구와 교육 의욕을 높이고자 2004년부터 4~5년 간격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부산대 교수저작물 전시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대 교원들이 집필한 단행본 1,300여 권과 우수도서 목록 등을 그래픽과 실물 단행본으로 구성한 전시다. 실물로 전시되는 책자 수만 1,000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으로, 지난 5년간의 저작물을 전시해 부산대 교수진의 연구 성과를 한곳에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4개 섹션에서 2017~2021년간의 업적을 대상으로 △ ‘저작물 현황’을 연간 저작물 수, 주제별 저작물 비율, 우수도서 현황, 집필에 참여한 교원 수 등으로 분석한 그래픽 자료를 선보이고, △ ‘단과대학별 저작물 목록’ 1300여 권을 소개한다. 이 중 1,000권은 실물로 전시한다. 또, △‘부산대를 빛낸 도서들’이라는 주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대한민국학술원·한국과학창의재단 등에서 선정한 우수도서에 뽑힌 부산대 교수들의 저서 83권과 △ 5년간 ‘부산대 교원들의 대내외 수상 내역’을 전시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는 부산·양산·밀양의 부산대 3개 캠퍼스를 순회해 개최된다. 부산캠퍼스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양산캠퍼스는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의생명과학도서관에서, 밀양캠퍼스는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나노생명과학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 교수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업적을 알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교내 연구 성과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학습과 전공 탐구를 위한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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