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사하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현숙) 주관으로양성평등주간(9.1~7.)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일 사하구청 제2청사 강당에서「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구민,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평등 부부상, 모범 다문화 가족상과 함께 양성평등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모범단체(2단체)와 모범 봉사자(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식전·후 축하행사로 신명풍물단, 나눔댄스단, 신태성 가수의 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부대행사로 사하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필숙)의 가정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 예방 캠페인, 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희경)의 경력단절여성 이동 취업상담 부스 운영,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희경)의 일·가정 양립 캠페인,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희순)의 다문화 전통의상 등신대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하구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 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