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안보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생활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화재·재난 대비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최근의 급박한 안보 정세와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방위대가 창설 이후 지금까지 지역 안보의 구심점이 되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민방위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