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소재 자활기업 ㈜제로브이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서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 자활기업 선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성과가 우수한 자활기업을 격려하고, 자활기업 참여자의 자긍심 향상과 모범사례로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일부터 2022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우수 자활기업’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자활기업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꾸준한 기업 성장을 이루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사회적 성과를 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조합이나 사업자 형태로 운영한다.

㈜제로브이는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 경로당 소독·방역·에어컨 세척, 고독사 및 취약계층 방역·소독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자활기업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최대 2,0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 주체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