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오감 만족 하동시장 할인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오감만족 하동시장 할인장터’를 연다. 하동군 제공

오감 만족 할인장터는 봄에 생산되는 하동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상권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다.

할인장터는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 파출소에 이르는 공설시장 중심도로에서 하동시장 상품 할인 판매전, 봄나물과 농·특산물 특판전을 비롯한 살거리,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 거리 등이 풍성하게 선보인다.

할인장터는 첫날 오전 11시 장터 개장을 알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떡 커팅식, 축하 공연, 관람객 대상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또 행사 이틀 동안 장터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장터 노래자랑 등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오감 만족 하동시장 할인 장터는 생산자에게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