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보건소는 21일 다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BTS와 함께하는 4wellbeing』 마을건강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는 사하구 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건강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소개, 질의응답, 디지털 헬스 프로그램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BTS(brain training system), 4wellbeing : Well congnition 잘 인지하고, Well sleep 잘 자고, Well vision잘 보고, Well hearing잘 듣기>

사하구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주민 스스로 만드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감천2동을 시작으로 현재 7개 동에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감천2동, 신평1동, 장림1동, 괴정2동, 괴정3동, 구평동, 다대1동)

디지털 기반 마을건강센터 조성은 2023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초고령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 스트레스 및 우울 인구 증가, 만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의력 결핍·불안·수면장애·인지·시각·청력·균형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건강한 두뇌를 위한 뇌파조절훈련(뉴로피드백 훈련), 주의·집중력 등 강화를 위한 시·지각 운동, 청력증진을 위한 청력운동, 3대 실명질환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예방을 위한 AI 기반 안저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취학아동부터 노인까지 이용가능하며 주2~3회 1일 30분 이상 3개월 과정으로, 각 마을건강센터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하구 보건소 관계자는 “15분 생활권 내 디지털 기반 마을건강센터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